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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6, 2014

Memory_01


Sunday, December 14, 2014

2014

Addiction
Five Guys Cheese burger, Monster Pizza, Seoul Cream Stout (The Booth)

App
Instagram, WeChat

Book
Journalism (Joe Sacco), Colorless Tsukuro Tazaki and His Years of Pilgrimage (Haruki Murakami)

Exhibition
Mondrian (Tate Liverpool), Gilbert & George (Whitechapel)

Film
Guardians of Galaxy, HAN Gongju, King of Jokgu, Boyhood

Gallery
Centre Pompidou (Paris)

Lost
Phone, Laptop, 2 Molskin-schedulers, adidas track top, 2 Pencil cases, 
1 debit card, a few coins and a few notes....

Match
11.05.2014 City v West Ham 
21.09.2014 City v Chelsea

Perfume
Dirty (Lush)

Song
Amnesia (5SOS),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Marvin Gaye& Tami Terrell)

Travel
Paris, Hong Kong, Taipei, New Castle

Rating of 2014 (by 14/12/2014)
3.5/5

Saturday, December 13, 2014

13/12/2014

뭔가 나사가 빠졌다.
잠도 엄청나게 늘었고, 술도 엄청나게 늘었다.

내년에는 뭔가 달라질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이젠 없다.

그냥....그렇게. 그냥 그렇다. 

집에 인터넷이 나가서 동네 카페에 와있는데 다들 이것저것 바빠보인다.
나도 뭔가 해야할 것 같고 누군가 만나야할 것 같은데 뭘 해야할 지, 누굴 만날지 잘 모르겠다.

너무 바쁘게 달려서 그런지 마지막 마무리가 시시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새해를 음력으로 땆디고 있긴 한데, 그래도 다들 설레고 뭔가 하는 이 와중에. 나도 뭔가 해야할 것 같은 이 의무감과 강박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Sunday, November 30, 2014

마지막

11월도 진하게 바쁘게 보냈다.

막내는 수능을 잘 봤고 바로 이어진 첫 클라이언트 미팅도 잘 끝났다. 무사히 마치고 타이페이로 날아가 만난 헤디는 일도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였다. 팀 사람들이랑 스카이프를 하는데 한국에 온 지 고작 두 달하고 3주밖에 안됐다는 게 믿기지가 않았다. 출장기간을 빼면 집에 두 달 있었구나.

이제 한 달 남았다. 정말 몇 년만에 겨울 자켓들을 샀다. 맨체스터가 춥다고 궁시렁대더라도 한국의 그 칼바람만할까 싶다. 내일은 눈도 온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올 한 해를 정리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이상하다. 잡스의 말처럼 살면서 그간 찍어온 점 중에서 조금 굵고 진하게 찍혔다. 이 점이 어딘가를 향할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내년 생각을 하니 머리가 멍하고 답답하다. 작년에는 이런 생각을 할 힘조차 없었는데, 다시 뭔가 기회가 열리니 이렇게 마음이 무거워진다. 내가 과연 바라는 길이 뭘까, 고민과 불안함은 여전히 언제나 그랬던 내 동반자처럼 옆에 있고 지금부터 다시 밀린 업무메일을 켰더니 현실은 또 다시 내 어깨를 꾹 누른다.

12월, 마무리 잘 하자.

2015년 토정비결을 미리 살짝 봤는데 관운도 좋고 결혼운도 있다고 한다. 빨리 2015년이 오길 바라는 이유가 이건지도.


Sunday, November 9, 2014

먼지

먼지같은 일만 하다가 먼지가 되어버렸다는 미생의 말이 자꾸 맴돈다.

물론 내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작은 일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도 맞다. 물론 당연히 맞다. 나같은 초짜가 뭘 더 하겠나.

그런데 이 길이 아예 내 길이 아니라면?

뭐가 뭔지도 모를 하루하루가 지나간다. 

Monday, October 27, 2014

덧없음.

라디오를 듣기 시작한 건 중학교때부터였다.

나름 공부를 한답시고 두시, 세시까지 잠들지 않았고 이것저것 돌리다보니 이상한 방송이 나와서 놀라 불켜고 노래부르면서 잠이 들었다. 그게 고스였다.

타부, 체리필터, 피터팬 컴플렉스.. 좋은 음악도 많이 들었고 그만큼 내 잠은 짧아졌다.

세상을 다 안 것 같은 질풍노도같은 중2시절을 거칠 때, 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았을 때 마왕만이 내 편이었던 적이 있었다.

처음으로 미 대사관 앞 시위에 참여했을 때 광화문에서 그를 봤고, 그 후로도 주욱 내가 하고 있는 일에 확신은 주지 못했지만 의심은 거둬줬다. 내 행동에 비겁하지 않도록 전파로 나를 지탱해줬다.

점점 내 편이 생기고 내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고스와는 멀어졌고 그의 음악을 더이상 진부하다며 듣지 않게 됐다.

그래도 혼자였던 시간 속에서 전파에서 전해오는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힘을 얻었던 적이 있었다.


마음이 헛헛하다. 모든 게 다 덧없는 그런 하루다. 

Sunday, October 26, 2014

뜻

영화도 보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하다가도....
그냥 갑자기 의욕이 사라지는 순간이 온다.

이런 말 하면 내가 참 못된 년이지만 요즘들어 더더욱 부러운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하는데 내 곳간은 이미 퀭한 상태라 인심이 나올 턱이 있나.

함께 공부했고 같은 길을 보던 친구가 어느 순간 나보다 훌쩍 앞서나간 걸 봤을 때, 축하해주면서도 마음 한 켠이 짠지는 그런 느낌. 내가 무척 후져지는 것 같아서.

뭐 이런 생각을 하지만 결국 내 찌질함과 내 못남의 문제인거다. 그 사람보다 그 사람의 껍데기, 타이틀에 더 눈길이 가는 나를 보면서 속물스러움에 웃음이 나기도 하고. 그 지나간 시간동안 난 껍데기 하나 없이 뭐했나 이런 자책의 악순환이다.



Sunday, October 19, 2014

일

너무 좋아하면 아끼는 게 맞다.

배부른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는 필드에서 일을 두 번이나 했다. (or 하고 있다).

취미가 직업이 되니 얼마나 좋으냐고 그러겠지만  사실은 괴롭다. 취미가 일이 된 후 힘들 때 돌아갈 곳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맨체스터에 있을 때는 킥오프!  이 소리만 들으면 위액이 올라올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아 개인적인 시간에 절대 축구를 틀지 않았다. 월드컵이건 챔스건 그냥 내 업무 이외의 시간에는 절대 공을 쳐다보지 않았다. 물론 [[[[[[[[[[첼시]]]]]]]]]] 경기는 종종 봤다.

영화도 마찬가지다.
축구팀에 일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일할 때는 코너하우스에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갔고, 야근을 마치고라도 다시 영화 리뷰를 읽고 영화를 밤새 구해서 보고 그랬다. 유럽 영화건 접해보지 못했던 분야의 영화건 미친듯이 영화를 봤고 읽었고 찾았다.

한국에 오고 난 후, 요즘엔 스크리너가 오면 그냥..... 반은 빠르게 감아버린다. 아직 극장 문턱도 밟지 않았다. 영화제 출장에서도 결국 스크리너로 돌려보거나 마켓 시사로 잠깐 스친 걸 빼곤 전편을 오롯이 본 게 없었다. 이 일을 하고 나서 내가 보고 싶어 본 영화가 과연 몇 편이나 될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그 좋아함이 사그라들지 않는 사람들을 존경하게 됐다. 내 불꽃은 너무 세서 벌써 재로 다 변해버렸는데 그 사람들은 아직도 그 열기가 지속되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가. 좋아할 때도 어느 정도껏 맞춰가며 좋아해야 하는건가.

나같이 확하고 쏠리는 사람은 차라리 나랑 정말 관계없는 분야에서 일하며 일과 취미를 분리하는 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대도 없이 정말 정직하게 월급을 위해 일하는 나의 '직업'이 된다면 오히려 내 삶의 만족도는 더 커질 것 같기도 하다.


Sunday, October 12, 2014

나사 조이기

요즘 정말 바쁘게 지냈다.

노트북을 잃어버리면서 멘탈 붕괴도 한 번 왔고 출장을 두 번 다녀오고 보고서 쓰고, 학교다니고 인턴하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벌써 한 달이 후딱 지나갔다.

아직 해야할 일은 산더미인데 도저히 의욕이 안생긴다. 물론 내가 일을 해야 행복한 워킹홀릭인건 맞지만 요즘은 랩탑을 열고 화면을 노려보기만 하다가 잠든다. 지갑의 돈을 그냥 줄줄 흘리고 다니기도 하고 랩탑에 옷에, 노트에, 일한 파일에...그냥 날려먹은 게 한 두 개가 아니라 목숨부지하는 걸 감사히 여겨야하나 싶을 정도. 

올 때는 이것저것 계획도 많고 했는데 지금은 온몸의 힘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다. 차라리 놀기라도 옴팡지게 놀면 후회라도 없는데 우물쭈물대면서 시간만 허비하고 있어서 더 기분이 안좋다.

사람을 만나는 것도 자주 만나고는 있지만....사실 내가 남 애기를 잘 안듣는 편이다. 관심있는 일이 아니면 누가 뭘 했건, 시험을 보건 뭘 하건 정말 기억에 안남는다. 사람을 만나 두 시간동안 얘기를 해도 그 후에 뭘 했는지 기억조차 안날 때도 있다. 이게 그 사람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나는 그냥 내가 아니면 다 관심이 없다. 그 사람뿐만이 아니라 그냥,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생각하고 있는 일 아니면 아무런 생각이 없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했던 말 또 하고 또 물어보는 불상사가 자주 벌어지고 있어서 걱정도 되고, 이러다가 정말 인간관계 다 망치겠다 싶어 아차차 할 때도 많다. 

뭐가 문제인걸까 싶다만 그 문제를 찾기 전에 우선 밥벌어 먹고 살 걱정이 먼저. 그러니까 일을 하자. (이렇게 노트북만 노려본 지가 네 시간째)

Saturday, September 27, 2014

홍콩

2011년 5월 23일 E22버스를 타고 홍콩생활을 마쳤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기까지 3년 3개월? 물론 다시 사는 게 아니라 3박 4일의 짧은 출장이었지만 말이다.

나는 내가 홍콩을 하나도 잊지 않고 있는 줄 알았다. 모든 게 다 생생했고 어제처럼 기억이 난다고 생각을 했는데 슬프게도 전혀 그렇지 않았다.

MTR역에서는 헤메기 일쑤였고, 카오룽 시티에서는 어떻게 갈 지 몰라 결국 버스를 타고 택시를 탔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홍콩의 열기가 짜증으로 느껴졌고, 사람 많은 몽콕에서는 머리가 지끈거렸다. 이전까진 재밌고 좋았던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은 낯설게 느껴진다는 사실이 슬펐다.

호텔을 카오룽이나 좀 잘 아는 데로 잡을까 하다 난데없이 코스웨이 베이로 잡은 것도 사실 그때문이었다. 

어젯밤 네드 켈리를 찾지 못해 침사추이를 뱅뱅 도는 내 모습을 보면서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내가 거기서 보낸 시간이 얼만데!) 하는 생각에 슬퍼졌다. 그 자리에 앉아있던 친구들은 이제 그 자리에 없다.

슬프지만 시간은 지나고 있고 나는 더이상 홍콩에 없다. 내 기억속의 홍콩은 already history, 그리고 내 친구들도, 나도, 홍콩도 다 계속 변하고 있다. 받아들여야겠지만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Sunday, September 21, 2014

休요일

1. 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피난다" 이래서 보니 코에 피가 줄줄.

몇 주 전 인천에 내릴때만 해도 '헉'소리나게 습했던 날씨는 이제 바스락거릴 정도로 건조해졌다.

며칠이면 다시 홍콩에 다녀와야 해서 정신이 없다. 일도 잘 못하는 주제에 사람들까지 만나겠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정작 내 할일이 많이 밀렸다.

2. 랩탑이 거의 간당간당하게 생명줄을 잡고 있어서 오늘은 엄마랑 점심을 나가서 먹고 마트에서 부랴부랴 랩탑을 샀다. (정말 랩탑을 무슨 노트 집듯 집어들곤 이거주세요...? 라니. 컴퓨터를 잘 몰라 그냥 가벼운 걸로 집었다.)

점심을 먹으러 나간 평촌역은 여전히 술집이 가득했고 여전히 조용했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계속 아려와서 피자를 먹은 건데 파스타가 매웠다. 집에서 구운 고르곤졸라 피자, 그리고 파이브가이즈가 그리운 나날들이다.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뭐먹고 싶어" 하면 당당하게 "Fish and Chips", "sticky toffee Chocolate pudding"이라고 말하는데, 그땐 왜 이렇게 이 두 개가 싫었을까. (물론 Chips는 언제나 환영)

아직까지 맛있는 버거는 찾지 못했는데 신촌에 꽤 괜찮은 펍이 많다. 피맥에 빠져서 요즘 열심히 먹고 마시고 살찌우고 있다. (Aㅏㅏㅏㅏㅏ)

3. 한국에 오면 한국 영화를 죽어라 보겠다고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하는 일이 영화보는 건데 굳이 왜? 라는 생각이 들어 아직은 극장 문턱을 넘지 않았다. 그리고 곧 개봉할 해외작품도 다 보고 왔다. 부산에서는 아마 아시아 영화를 중심으로 볼 것 같다.

4. 퇴사할 때는 이제 한 달은 쉬어야지 했는데 지금 오자마자 인터뷰보고 오자마자 다시 서류쓰고 일하고 싶어서 온몸이 근질근질하다.

홍콩이 이상하게 설레지 않는다. 정말 가고 싶었고 내가 간절히 바라던 것이었는데, 왜지?

마음을 편하게 놓으려다가도 다시 내 자신을 쥐어짜게 된다. 하하 웃으며 티비를 보다 잠들어 나도 모르게 악몽에 식은땀을 흘리며 깨기도 한다. 뭐가 문제인 걸까.

Sunday, September 14, 2014

Suffogating

Vicious circle again, I do understand why Yusuf told me "Everything happens in Asia", but it's only avail when I get my own channel.

One week and two days. Not that much however I cannot find my path yet. 

Friday, September 12, 2014

아마도

오늘로 딱 귀국 1주일차다.

인터뷰를 하나 했고, 친구 몇 몇을 만났다. 경기장에 다녀오고 친척들도 만나고, 먹고 싶은 건 딱히 없었고 한국 맥주는 여전히 맛이 없다. 

행복한데 (아직은) 행복하지 않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고 생각하지만.... 쌓여있는 서류들과 기다리고 있는 지원 결과들이 나를 노려본다. 

일에 지쳐서 당분간은 쉬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돌아왔다. 일주일이 지나지 않은 지금 일을 찾아 만들고 일을 찾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걸 보면서 나도 참 나구나.

한국 사이트를 방금 또 봤다. 술이 더 고파졌고 눈물이 날 것 같다. 내 1년 3개월이 송두리째 없어진 것 같은 느낌이랄까. '나=회사' 라고 생각한 적은 없지만 지금 상황은 썩히 유쾌하진 않다.

그리고 내가 그리워하는 만큼, 나를 그리워할까. 

Wednesday, September 10, 2014

한국

한국에 온 지 딱 일주일이다.

꿈같은 파리가 다 끝나고, 내 '힙스터'스러운 필통과 트랙탑을 샤를 드골에 고이 내려놓고 한국으로 왔다.

학교도 가고 추석도 쇠고 오랜만에 경기장도 갔다.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지만 곧 또 채워지겠지. 그리운 게 많지만 거기서도 그리운 건 많았으니. 그런데 정말 어떻게 연락 한 번 없는 건지. 조금 서운하다. 

범계역이 너무 많이 변해서 낯설다. 사실 어딜 가도 좀 낯설긴 한데 오히려 홍콩에서 돌아왔을 때만큼은 아니고.

그때는 할 일이 없어서 마음이 텅 비었는데 지금은 다시 출장준비에 이것저것 하려니 또 열심히 바쁘다. 금요일엔 면접을 볼 예정이고 사람들과의 약속도 꾸준히 잡고 있다.

술도 좀 마시고 싶은데 요즘 이상하게 밤만 되면 피부가 붉어지고 간지러워서 당분간은 패스.

마음속에 바라는 게 딱 하나 있는데 부디 제발 이번 한 번만큼은 이뤄졌으면 한다. 

Saturday, August 23, 2014

멘붕

If you expected something for so long and so badly, and not happen.....
'meltdown'


Feel so lost, exactly same feeling as I had 3 years ago.
What should I do?


내가 누군가한테 지금 조언해주고 그럴 군번도 아니고 조언할 것도 없고....그냥 놀아야 하나 싶다. ㅋㅋㅋ

홍콩가신다는 분의 메시지를 받았는데, 지금 홍콩을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제일 후회되는 건 왜 더 안놀았을까! 이거 하나밖에 없다. 더 술먹고 더 여행하고 그럴껄.

여행하시고 즐겁게 노세요. 저처럼 후회하지 마시고요...


더 놀았어야해....귀국이라니! 내가 귀국이라니 ㅠㅠ

Tuesday, August 19, 2014

Time flies

Past few days were super hectic and it will be same as well. *Fortunately* I still cannot sleep well and cancelled my holidays to Copenhagen (again!), I have enough time to handle all tasks. (If I do not waste my time on stupid youtube videos and soundcloud....)

Independence day post on social media of my work....(must not be named....)  appeared on online news and got high number of shares. I think it will be the last localized contents done by me, so it was quite meaningful to me.

Working for City I was in the spot of winning the title, had few chances which I've never had in Korea and I really appreciate it. I had awesome teammates or got new siss from the world and I still think how lucky I am to have these friends in this cold country. For me, they are family, friend, sis....they took most part of my memories in here. 

I can say working in City, I quite enjoyed so far, but in the end I found it wasn't not my 'faith'.
I do not mean that I'm not Cityzens nor Blues (sort of.....different pantone # maybe?), it just....sport media or sport industry is not my thing AT ALL. 
Football is great, however I love more stories from the people, society, and the world itself. There are still lot of neglected stories in the world and I do believe it should be covered in the mediasphere. I don't think coverage could change world drastically however it could ignite the chance to improve situations. 

I don't know what I'll be doing in coming month. I'm not sure I could get in to industry without gap or still need to be vagabond for couple of months though, it's time to move. 

For my cancelled off days, will go down to Bath to visit my lucky guy, Matt. I met him last year in Bristol and got MCFC job, and in Manchester, I was able to have another chance in film industry. Hopefully another miracle can happen in this time as well. 


Saturday, August 16, 2014

Update_16/08/2014

1. Haven't had sleep more than 2 hrs per day. More than 2 week.

2. 2 Things were in my mind for 2 weeks.

3. Highly expected, and badly disappointed. As professional aspect, and as a person I quite respect.

4. Quoting Morgan, "Emotionally drained" which is the status I am at the moment. Fear, Hatred, Nervous, and helpless inactivity dominate me. 

Thursday, August 14, 2014

개인의 취향

혼자 살면서 느는 건 살림솜씨만은 아니다.
이전에는 그냥 "음 나쁘지 않네"정도만 "음, 아무거나" 파였다면 (물론 이전에도 무난하게 다 받아들이는 성격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그게 명확하게 그리드가 나와서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말할 수 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김훈, 기타노 다케시
- 보수라도 이런 보수라면 뭐, 매력이 넘치지 않나? 조금 다른 의미에서 우디 앨런도 같은 계열로 분류중. 각 하나씩만 뽑으라면 '그랜 토리노', '화장', '하나비'.

커피, 빵
- 밥을 먹지 않아도 좋다.... 대신 커피는 헤비하고 스모키한 걸로.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산 커피를 더 선호하는 편. 아이스 커피는 잘 안마시고, 프랍은 정말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영국에 있으면서도 차는 안마신다. 모카포트나 에스프레소 기계로 뽑은 것볻나 핸드드립을 좋아하는데 맨체스터에서는 찾기가 힘들다. 한국에 있을 땐 핸드드립으로 하루에 여섯 잔 정도 마셨는데 요즘엔 다섯 잔 이내로 줄이려고 노력중.
빵도 뭔가 막 들어간 것보단 아무 맛이 없는 '밥'같은 빵을 좋아한다. 바게트나 깜빠뉴 종류. 과일 들어가고 라이트한 종류 (레몬들어간 것, 타르트)를 잘 안먹고 케이크를 먹더라도 당근케이크나 아몬드처럼 헤비한 맛...겨울 맛을 좋아한다. 싫어하는 빵은 물커덩한 머랭이나 레몬타르트...레몬머랭파이....아 생각만 해도 현기증.

고흐
- 유럽 여행을 하면서 제일 행복했던 건 고흐를 우연찮게 자주 볼 수 있단 것. 인상주의 화파를 가장 좋아하는데, 특히 고흐를 중심으로 '파리' 모임을 좋아한다. 유화 물감은 다 마르려면 100년 그 이상이 걸린다는데,  어디선가 아직 마르지 않았을 물감이 나한테 말을 거는 것 같다.
중세시대 미술은 이상하게 무서워하고, 기독교적인 색채가 들어간 걸 엄청나게 무서워한다. 스페인에서 고야를 보고 헛구역질 했던 걸 생각하면 지금도 이해할 순 없지만.

yBa
- 갤러리를 돌다보면 제목을 모르더라도 어 이거 괜찮은데? 하고 보면 yBa 출신이 많다. 현대 미술에서는 영미권 작가들을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편. 현대 미술에서 언어가 채널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모르는 언어에 대한 '짜증'이 심해서 유럽어권 작가는 잘 찾아보진 않는다.

영화
-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은 누가 말을 걸고 그 분위기에 들떠야 한다는 약간의 '강박'이 싫어서 좋아하지 않는다. 대신 영화는 나 혼자 즐기고 작품 후 타자와 얘기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깜깜한 극장 안에서 스크린을 바라보는 그 시간 동안에는 아무 걱정도, 잡념도 없다. 잠잘때보다 더 무념무상에 빠지게 되는 시간.

여름
- 더위를 잘 안탄다. 햇빛 알러지가 생겨서 힘들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난 쨍한 날씨가 좋다.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흐린 날이나 추운 날을 견디기 힘들어한다. 지난 겨울 정말 회사 사람들이 이전에 같이 일하던 그 사람이 맞냐고 할 정도로 우울해했다. 대신 여름만 되면 그 쨍하고 뜨거운 공기 덕분인지 갑자기 밝아진다.

운동
- 의외로 운동하는 건 좋아한다. 다만 특정 종목에 한정. 운동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그냥 무작정 뛰기, 수영처럼 누가 나한테 말 안걸고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한다. 운동을 하다보면 그냥 숨막혀 죽을 것 같이 힘들 때가 오는데 그때가 지나면 또 한 번 열반에 오르곤 한다. 잡념이 많은 탓인지 이런 상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것들이 좋다.

셔츠
- 우선 먼저...나는 옷을 안다리면 안입는다. 혼자 살면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습관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옷은 다려입으라고 배웠고 셔츠를 입을 때 깃이 구겨져 있으면 내 기분도 정말 구겨진다. 화려하진 않아도 깔끔하게 입으라고 우리 홍여사님은 누누히 가르치셨고, 그걸 가장 잘 보여주는 게 셔츠인 것 같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옷을 다 다리는데, (모든 옷 다 포함) 셔츠에 좋아하는 퍼퓸을 몇 번 뿌려놓고 장에 넣어놓으면 한 주간 회사 출근도 행복하다.

좋아하는 건 이렇게 길게 썼는데 싫어하는 것만 대보자면 '모르는 언어에 대한 짜증', '연어', '회', '조개', '흐린 날씨', '스페인 음식', '위스키', '진 밥' 정도? 물론 좋아하는 것 이외에는 거의 다 안좋아한다는 게 맞는 말일 지 모르겠다만......





Monday, August 11, 2014

리스본

정말 휴가온 이래 가장 심심하다 -.-

혼자 여행 꽤나 해봤는데 이렇게 심심하고 할 거 없고....안맞는 도시는 처음. 
베를린도 마지막엔 할 게 넘쳐났고(내가 까막눈이었을 뿐) 혼자 여행하면서 외롭다고 느껴본 역사가 거의 드물었는데. 이번엔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밖에 안든다. 

몸도 안좋고, 지금 기다리는 게 있어서 그런가. 그 생각밖에 안든다. 
(리스본에서 감기에 햇빛 알러지에 가지각색, 지금까지 하루에 네 시간 이상 못잔 것도 한 몫한다. )

빨리 모든 게 정해졌으면 좋겠다. 집에 가면 공채 준비를 해야할 지 인터뷰 준비를 해야할 지.

그리고 설렘과 설레발은 금물입니다. 헝. 

Sunday, August 10, 2014

Few days in Lisbon

I took few days to Lisbon.

I think it is massive mistake to heading Lisbon, and this thought is getting bigger and clearer. 
I don't like sunbathing and seaside.......nor Seafood. Food I had in here was Kebabs, McDonalds', cups of coffee from Starbucks( I don't like to, but local one is normally sitting outside which I hate!)

But those are few tiny little reason I regret. 

First day I got in here, I had sexual abuse at taxi from the airport, driver kept saying sexual joke (Which is not joke, I was bit scared cause it was 11:30 pm), and ripped me off by 100 Euro and dropped me wrong place.

I know it couldn't be whole entire Lisbon, it is beautiful and bright city so far, however I cannot enjoy after that experience.

I also reckon before heading that  I'm very very very biased and everyone knows that I am not fancy to Iberia region....(I had first racism at Spain few years ago).

I should see all things, all the scenes with unclouded eyes and tried to do, still that experience gave me colored lense toward everything in Portugal. 

And now I have suffered from horrible sun aller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