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30, 2018

석사 업데이트 (30/11/2018)

1
Cardiff (27/11/2018)
Unconditional offer

이 학교는 트랙이 Digital centred라서 잘 모르겠다.



2
하고 싶은 공부를 위해서 해야할 것

1) 돈을 벌자
2) 돈을 모으자
3) 돈을  아끼자


내가 조금만 더 똑똑하거나 조금만 더 academic attraction이 있는 학문을 선택했다면
이 고민은 없었을텐데



3
아이엘츠 공부 일주일차
(SOAS랑 Goldsmith)

Glasgow 빨리 나와서 아이엘츠 취소하고 싶다.
기사도 다 쓸 수 있고 영문 리뷰만 쓴 게 몇 편인데, 정작 시험 영어가 더 안나오냐?

영어 자체는 안 어려운데, 도표 분석이 어렵다.
이를테면 통계자료 주고 분석기사 써봐라, 이런 느낌?

이게 차라리 수치를 주면 좋은데 그림도 애매모호 (바에 숫자가 안나옴, 2인지 3인지는 자의적 해석)

결국 수치를 분석하는 게 아니라 수치를 어떻게 '때려서' 문장화하냐 이건데
나는 그 숫자에만 집중하다보니까 거기서 자꾸 시간이 쫓긴다.


읽기랑 말하기 듣기는 그냥 그런데 쓰기가 정말...
ㅇㄱㄴㄷ 정말 왜 이렇게 나를 괴롭히는건데......

Tuesday, November 27, 2018

Key Words (Master Dissertation)

Ref: 변방의 사운드



Transnational
Postnational
Translocal
National Circuit

아시아적인 것
지구화

Pop culture = Main stream?

Decoding the culture

두통

1
며칠 새 두통이 심하다.
잠을 깊이 못자서 그런 건가 싶어서 테라플루 한 잔 마시고 잤는데도 다음날 머리가 깨질 것 같다.

병원에 가면

"운동 열심히 하시고요 (매일 아침 런닝머신 40분 탑니다, PT도 받고 요가도 해요), 좋은 음식 드시고요 (잘 먹고 있습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요 (삶은 고통 아닙니까)"

라고 할 게 뻔한데.




2
일은 많은데 의욕이 없다.
전화해야 할 것도 많고, 처리해야 할 건 더 많은데 그냥 노려보고 가만히 있는다.
가만히 있는다는 것도 어쩌면 강한 거부의 의사표명일지 모른다.

그냥 모니터에 대고 타자 몇 번 두들기면 될 것을, 손가락 몇 번이면 끝나는데 또 그건 안하고, 아예 닫아놓는 것도 아니면서 계속 쳐다보고 혼자 자학하는 느낌.




3
여행가고 싶다
조용히 저기 윈난이나 아니면 다리 같은 데에서

서울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들리고 보이는 게 너무 많다.

Monday, November 26, 2018

석사 업데이트

1
제일 마지막에 지원했던 SOAS에서 오퍼를 받았다.
IELTS를 내지 않았기 때문에 컨디셔널.

사흘만에 (아니 정확히 말하면 2일하고 2시간) 오퍼가 나와서 이거 사짜 아닌가 싶은 마음, 그래도 하나는 됐으니 다행인가 싶고. 

생각보다 영국 석사는 들어가기는 쉬운 것 같은데 (외국인=ATM 느낌이 너무 크다) 
뭐 가보면 진짜 어떤지는 답이 나오겠지. 

여튼 IELTS 시험을 봐야 할 것 같다^^! 
아직 지난 번 시험 할부도 다 안끝났는데. 

골드스미스, 글라스고, 카디프는 아직 발표가 안나옴.
(골드스미스는 번호 보니까 아마 내가 1번으로 제출한 것 같다^^)

뭔가 하나하나 더 준비되어가는 것 같아서 뿌듯하면서도 불안하면서도 이것을 어찌해야 할까.



2
새로운 문신을 팠다
핸드 포크는 처음이었는데 여드름 치료보다는 덜 아프지만 머신보다는 아프다.

이번에는 내 손글씨+내가 디자인한 모양까지 들어가서 그런지 더 마음에 든다.
비판텐이나 뭐 좀 발라주라고 하는데 사놓고 여지껏 한 번도 바르지 않았다....
생각난 김에 지금 발라야지.

Tuesday, November 20, 2018

20/11/2018

SOAS 서류를 14일에 낸 줄 알았는데 submit 되지 않은 상태로 pending되고 있었다.
하마터면 공들여 받은 레퍼런스 두 장 날릴 뻔.


20/11/2018
SOAS 제출


앞으로 매일 회사에서 영어로 기사 읽고 영어 영상
(아시아 문화 관련) 봐야지
시간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가고 있다.
벌써 온몸의 힘이 쭉쭉 빠지는 11월이다.


초연 글 쓰려고 하는데, 어쩜 영화가 이렇게 별로였는지 다들 아무 말이 없다.
나도 재밌기는 한데 뭔가 이 얘기 저 얘기 다 하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느낌?



단 음료는 죽어도 안 마시려고 했는데 오늘 너무 힘들어서 결국 핫초코를 주문했다.
단 거 없는 세상은 DANGER...

Wednesday, November 14, 2018

14/11/2018

그간의 업데이트


카디프 03/10/2018
장학금 04/11/2018
글라스고 06/11/2018
골드스미스07/11/2018

SOAS는 이번주 내로 낼 것 같다.

한국 자살률,  미투,  콩고 전자 투표 관해서 인터뷰를 따러다녔다.
라오스 댐 관련해서 전화를 며칠간 돌렸고 전문 번역도 다 마쳤다.
두 건의 아이템을 냈고 두 개 다 잘 됐다. 

세 편의 영화 리뷰를 보냈고, 앞으로 하나가 더 남았다.


영국 석사를 쓰면서 느낀 건데 생각보다 준비할 건 없다. 
레퍼런스가 다 원어민이라서 그런지, 딱히 내가 레퍼런스를 써야할 필요도 없고.
PS는 장학금 때 냈던 거 이리저리 꿰맞췄다. 
CV는 회사 다닐 때 하도 많이 써보기도 했고, 지금 생각하니 경력이 꽤 많아서
(단타 프리랜서의 삶이란)
생짜로 일 안하고 바로 석사 준비했으면 오히려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오히려 일을 하다가 다시 아카데믹으로 돌아가려니 뭐가 부족한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가 조금 더 분명해져서 더 빨리 쓸 수 


준비하는 내 모습에 취해서 아무 것도 안하고 결국 멍하니 노트북을 바라보는 내가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