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5, 2018

석사 업데이트 05/12/2018

1
어제 Goldsmiths 사이트 접속이 안돼서 메일보고 난리쳤는데
오늘 다시 해보니 된다

들어가니 오퍼가 와 있다
생각보다 빠르네?




2
고민을 해야할 것 같다
조금 더 찾아보고



3
수능 결과가 나왔나보다
신문 1면이 다 불수능 만점자 얘기다

불수능이라고 하는데도 만점자가 5명이라는 거 보면 이게 불수능인가? 싶다
수능에 만점이 나오는 게 기이했던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기본 2-3명은 깔고 가니까
누구에게는 쉽고 누구에게는 어렵고 이게 말이 되나?

사교육 받고 뭐 했다고 치는데, 우리때는 안했나?


4
수능 얘기로 다시 돌아와서
그때도 과에 대해서 이렇게 치열하게 고민했더라면 하는 생각을 한다

물론 나는 alma mater에 대해 그렇게 불만도 없고 그렇게 또 좋은 것 같지도 않고
딱 중간의 입장이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게 내가 하고 싶은 영역에 좀 더 깊은 공부를 해보지 못했고
점수와 대강 고등학교때 했던 공부랑 연결지어서 과를 선택했던 게 있어서
(물론 그게 나에게 준 기회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조금 더 조심스럽다


A라는 학교는 나의 지리적 정체성을 학문이랑 결합시킬 수 있고,
지금까지 해온 걸 더 디벨롭할 수 있다
하지만 비싸고 내가 선택한 과가 학교의 중심은 아니다

B라는 학교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예술에 대해 좀 더 배울 수 있다
학비도 내가 낸 학교 중에서 제일 저렴하고 내가 하려는 분야에서는 영국 탑이다.
하지만 자의식 과잉을 내가 버틸 수 있을까?

그리고 런던 중심과 넓은 캠퍼스
하 고민이다

그 와중에 나는 언제 돈을 더 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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