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손으로 모래알을 움켜쥐려는 것 같다. 아무리 힘을 쥐고 애써보지만 손을 펴면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는다.
뻣뻣한 상태로 버티는 데 익숙해지다보니 짜증이 나고 화가 난다. 도대체 뭐가? 왜?
감정이 들지 않고 그냥 무뎌지다가 이제는 메말라버리는 것 같아서 두렵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아서 그런 것 같아 오늘부터는 일찍 자보기로 했다. 7시간이 기본형이라길래 그것보단 적지만 그래도 평소보다는 많은 5~6시간 정도로? 중간에 깨지나 않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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