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계절 중에는 여름이 제일 좋다.
돈없어 서러운 겨울, 괜히 나가야할 것 같은 가을, 생일주간이 있는 봄처럼 짜증나는 것도 없고.
여름이 좋은 이유를 100가지 대라고 하면 나는 1000사지를 댈 수도 있을만큼 여름이 좋다.
물론 장마나 태풍처럼 해가 안나는 날은 싫지만 오늘처럼 쨍하게 빛이 내리쬐면 행복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콧소리 섞어가면서 "일어나쏭~"하고 신나게 운동을 간다.
짙푸른 나무색도 좋고 바삭하게 잘 마른 수건에서 나는 햇빛냄새도 좋다.
새벽 한 시정도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유투브에서 옛날 노래를 흥얼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저녁 여덟 시쯤에 핑크 쿼츠 색을 한 하늘을 보면서 길맥하는 것도 좋고.
사실 요 며칠 사이에 자괴감? 내가 우주 먼지보다 작아진 느낌이라서 힘들었다.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걱정"만' 하고 있었으니 그 괴리만 커지고.
그래도 여름이라 멘탈 회복이 빨라 다행이다. 겨울이었으면 한 두 달 잠수타고 봄이었으면 다시 또 여권들고 나갔을 정도의 자괴감이었는데 어제는 맥주 댓 잔으로 끝냈다.
잘 될거야 잘 될거야 이생각은 하면서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쓸데없는 말도 하고, 말이 많아져서 집에 와서는 다시 또 후회한다.
이제 이 여름이 끝나면 내가 웃을 수 있을까 벌써 창조적으로 걱정을 하겠지.
그래도 여름이라 행복하다. 길맥하고싶어 (기승전아무말)
돈없어 서러운 겨울, 괜히 나가야할 것 같은 가을, 생일주간이 있는 봄처럼 짜증나는 것도 없고.
여름이 좋은 이유를 100가지 대라고 하면 나는 1000사지를 댈 수도 있을만큼 여름이 좋다.
물론 장마나 태풍처럼 해가 안나는 날은 싫지만 오늘처럼 쨍하게 빛이 내리쬐면 행복하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콧소리 섞어가면서 "일어나쏭~"하고 신나게 운동을 간다.
짙푸른 나무색도 좋고 바삭하게 잘 마른 수건에서 나는 햇빛냄새도 좋다.
새벽 한 시정도에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유투브에서 옛날 노래를 흥얼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저녁 여덟 시쯤에 핑크 쿼츠 색을 한 하늘을 보면서 길맥하는 것도 좋고.
사실 요 며칠 사이에 자괴감? 내가 우주 먼지보다 작아진 느낌이라서 힘들었다. 주변에 잘하는 사람이 많은데 나는 걱정"만' 하고 있었으니 그 괴리만 커지고.
그래도 여름이라 멘탈 회복이 빨라 다행이다. 겨울이었으면 한 두 달 잠수타고 봄이었으면 다시 또 여권들고 나갔을 정도의 자괴감이었는데 어제는 맥주 댓 잔으로 끝냈다.
잘 될거야 잘 될거야 이생각은 하면서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쓸데없는 말도 하고, 말이 많아져서 집에 와서는 다시 또 후회한다.
이제 이 여름이 끝나면 내가 웃을 수 있을까 벌써 창조적으로 걱정을 하겠지.
그래도 여름이라 행복하다. 길맥하고싶어 (기승전아무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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