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February 15, 2013

발렌타인데이

모든 운세가 이날 정말 좋은 운이 쏠려 몰려와있다고 했지만 아무런 일도 없었고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정말 아무런 일도 없이 그냥 지나간 발렌타인, 아니 애니 홀을 보기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애니 홀에서 앨비랑 애니를 보고 처절하게 외로워졌다.
코너 하우스에는 이날따라 커플만 가득했고 cinema1에는 남녀노소 남남 여여 심지어 중국인 커플까지 그득그득.

외롭다. 처절하게.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