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이 왔지만, 새로운 해가 온 게 별 의미가 없다.
그저 유학을 가는 해가 왔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똑같은 하루다.
뭐 특별한 계획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여행가서 좀 생각해본 것들이라면
근력운동 매일 15분씩
허리 스트레칭 매일 아침
커피 하루 네 잔 이하
회사에서 물 1잔 이상 마시기
점심시간에 15분 걷기
결국 다 건강이다.
나 자신이 더 단단해질 수 있는 것들로.
앞으로 어떻게 살 지는 그 때 가서 생각하면 되겠지.
생각해보면 계획대로 된 것보다 계획을 항상 한 끗씩 벗어나는 삶이었고,
그 삶들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다.
책을 몇 권 읽고, 뭘 더 공부하고 언어를 하나 더 하면 뭐 좋겠지만,
나한테는 결국 내가 최고인것 같다.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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