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오고서는 한 7개월간은 그래도 (애증의) 우리카드를 주구장창 써재꼈다. 카드에 문제도 많이 생기고 잃어버리면서 막 이런 저런 일도 많았는데 요즘엔 한국 통장에 얼마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접속이 힘든 것도 있고, 이런 저런 일들을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영국 통장에 있는 돈이 더 많아졌다. (나새끼 장하다!)
며칠 전에는 영국 Barclays에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나새끼 장하다', '어디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요즘엔 카드보다 현금으로 내고 돈을 안쓰자 이 주의라 (온리 먹을 것, 푸드파이터 납셨음) 그냥 구겨 넣었다.
이제 내 삶이 어느 정도는 이곳으로 넘어온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단절이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또 아득하기도 하다. 그냥 여기 살고 싶다는 마음은 단 1%도 들지 않지만, 가서 고생좀 하겠다는 각오는 진즉부터 잔뜩 하고 있다.
여기서 체크도 써보고, 현금 쓰는 게 점점 더 익숙해지는 나를 보면서 신기하다. 물론 한국으로 돌아가면 일주일만에 원상복귀될 거라 자신한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이제 4개월? 남짓이다.
그동안 난 뭘 할 수 있을까. 정말 신용카드 하나 파서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하면서 쇼핑이나 해댈까.
며칠 전에는 영국 Barclays에서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는 전화를 받았다. '나새끼 장하다', '어디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요즘엔 카드보다 현금으로 내고 돈을 안쓰자 이 주의라 (온리 먹을 것, 푸드파이터 납셨음) 그냥 구겨 넣었다.
이제 내 삶이 어느 정도는 이곳으로 넘어온 것 같기도 하다.
한국에서 단절이 이제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은데 다시 돌아갈 생각을 하면 또 아득하기도 하다. 그냥 여기 살고 싶다는 마음은 단 1%도 들지 않지만, 가서 고생좀 하겠다는 각오는 진즉부터 잔뜩 하고 있다.
여기서 체크도 써보고, 현금 쓰는 게 점점 더 익숙해지는 나를 보면서 신기하다. 물론 한국으로 돌아가면 일주일만에 원상복귀될 거라 자신한다.
한국에 돌아갈 날이 이제 4개월? 남짓이다.
그동안 난 뭘 할 수 있을까. 정말 신용카드 하나 파서 이 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하면서 쇼핑이나 해댈까.
와서도 신카 말고 체크카드 써라ㅋㅋㅋ미래를 저당잡는 신카는 마약과 같습니다
ReplyDeletebarclays도 인정한 내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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