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7, 2013

요즘

1. 이제 서류 안써, 이러고 있었는데 job mail 한 통에 또 어제 새벽까지 새로 커버레터 쓰고 CV 고치고. 올릴 수 있는 파일은 5개인데 그 회사에 쓴 서류만 해도 지금 다섯 개, 메일로 보낸 것 까지 하면 여섯 개라 회사 서버에 업로드 할 파일 정리하는 것도 하루 종일이었다. 계속 그 회사 페이스북에 문의했더니 거기서도 좀 짜증내는 느낌이 드는데 근데 12월에 서류 받아놓고 아직까지 결과 안냈다는 게 말이 돼? 그러고 2-4주 더 걸린다고? 진짜 놀고들 계시네요.

2. 이번주에 일이 바빠지면서 결국 공부는 하나도 못했다. 사실 핑계겠지. 다 하려고 마음 먹으면 할 수도 있을 텐데. 오늘은 테스코, 스타벅스에서 돈 쓰고 먹고 먹고 먹고. 정말 배부른 돼지가 되어 가고 있는 느낌이다.

3. 집 청소를 하면서 느낀건데 나랑 같이 살 사람은 위생관념 철저하고(내가 그렇게까지 깔끔떨지는 않지만 과일을 씻어먹고 매일 한 번 바닥정도는 쓸고, 흐린 음식은 다 닦고 설거지하면 물 잘 빠지게 차곡차곡 잘 쌓고) 마작 안하고 음악 크게 안틀어놓고 목소리 작은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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