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25, 2013

현실도피형

어떤 문제가 생기면 나는 정면돌파를 할 것처럼 생겼지만, 사실 그냥 피해버리는 편이다. 대화를 해야하는데 그냥 짜증내다가 짜증내고 그러다가 그냥 다 때려치는 게 내 단점이자 내 성격이자 내 천성인데.

이번에는 문제가 좀 크다. 400파운드부터 해서 집도 다시 알아봐야하고, 미리 말을 했었어야 했는데 그게 범죄랑 연관된거라 나도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를 몰랐고.

물론 어떤 사람도 자신의 일에 대해 속단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지만, 이번 경우는 너무 심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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