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October 13, 2012

LONDON

1박 2일의 여행이 끝났다. 

대사관, Saatchi, Tate Britain, Frieze London/Master, Tate Britain
V&A

켄싱턴
캠든타운
슬론스퀘어
템즈강변
사우스뱅크

그냥 런던에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다는 게 꿈 같았고 다시 영국에 있다는 게 행복해졌다.
전시도 열심히 보고 좀 더 많이 다녀봐야겠다.
여기서 얼마나 쉽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 배운 2일이었다.
런던을 걷는 내내 눈부신 햇살, 길거리에서 들려오는 음악소리, 건물들, 길만 걸으면서도 볼 수 있는 거장들, 자유로운 거리. 공기처럼 가벼워질 수 있는 순간들.

한국말도 많이 했더니 목이 거의 다 쉬어버렸지만 그래도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 되새기는 순간이라고 생각하면서 내가 지금 얼마나 축복받은 건지 깨닫고 감사히 여기게 된다.
이렇게 사람이 금방 쉽게 행복해질 수 있다니. 

(+) gap에서 산 옷들도 마음에 든다. 
이제 좀 옷도 단정히 입고 깔끔하게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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